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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은 2010년 1월부터 노무현 대통령 생애 전반에 걸친 여러 자료들을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 생전에 관계했던 분들의 구술을 채록하고, 사료에 대한 연구와 해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기록들을 매주 하나하나 꺼내어 소개합니다.

[친필] 사회복지 현장점검 및 간담회 메모

2005년 12월 29일 서울 등촌종합사회복지관 방문 

어김없이 세밑한파가 찾아왔습니다.
A형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사회복지 현장점검을 위해 서울 모처를 방문한 2005년 12월 29일도 영하 4도의 쌀쌀한 날이었습니다.

갑작스레 부모님을 여읜 소녀가장과 남편을 잃고 자녀들에게 버림받아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집을 찾아간 노무현 대통령은 집안 구석구석 학생들이 생활하기 불편한 곳이 없는지 살폈고, 할머니의 아픈 손과 무릎을 직접 주무르며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할머니의 다리를 주무르며 이야기를 듣는 노무현 대통령]

1열에는 사진 설명을 2열에는 사진을 넣으세요.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강진석 할머니의 다리를 주무르며 이야기를 듣는 노무현 대통령]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강진석 할머니의 다리를 주무르며 이야기를 듣는 노무현 대통령]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강진석 할머니의 다리를 주무르며 이야기를 듣는 노무현 대통령]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강진석 할머니의 다리를 주무르며 이야기를 듣는 노무현 대통령]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강진석 할머니의 다리를 주무르며 이야기를 듣는 노무현 대통령]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강진석 할머니의 다리를 주무르며 이야기를 듣는 노무현 대통령]

현장방문 후 등촌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복지부장관,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장과 함께 사회복지사, 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30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발언자의 이름과 사회복지 전달체계 현황, 전담인력 충원요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하게 메모합니다.

[친필]사회복지현장점검 및 간담회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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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무원인 김진학 씨는 수치를 통해 복지사 공무원이 얼마나 부족한지 이야기합니다. 김정환 씨는 복지서비스 대상자와 사회복지사는‘조사와 저항’의 관계라고 정의했네요. 이재남 씨는 무의탁 독거노인의 응급상황에서 의료비 부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은 노 대통령은
“국민들의 늘어나는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05년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1830명 늘리기로 했는데, 지자체별 재정문제로 아직 모두 충원하지 못하고 있다”며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에서 지방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속히 해결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 이라고 말합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별도로 재정을 마련하든지 지방교부세 기준을 개선하든지 해결대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며 국민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애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복지정책이 내년에는 더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남을 돕는 일이 곧 자신을 돕는 일'이라고 성녀 마더 테레사는 말합니다.
추위에 마음까지 시려오지만 관심과 온정으로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고 손 내미는 따듯한 연말이 되었으면 합니다.






  • 성수현/ 노무현사료연구센터 사료관리팀
  • 2016.12.28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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