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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2001년 자전구술 육성 10 : 노사모의 탄생과 신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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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 2001.10.14.
  • 노무현
  • 00:23:17
  • 72918
  • [다운로드]

내용

2016년 3월 노무현사료관 개편을 맞아 노무현 대통령의 자전 구술 육성을 추가 공개합니다. 2001년 가을, 당시 여당인 새천년민주당의 상임고문이자 최고위원으로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 현안과 자신의 걸어온 길에 대해 이야기한 육성입니다. 구술은 자서전 출간을 목적으로 출판사 관계자와 참모였던 윤태영 씨가 배석한 가운데 여의도 자치경영연구원 사무실에서 진행됐습니다. 구술 전문은 <노무현 대통령 2001년 자전구술 기록 : 통합의 정치를 향한 고단한 도전>이란 제목의 원고로 정리되어 있으며, 대통령 서거 후 집필된 자서전 <운명이다>의 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1차 공개에서 정치 역정을 주로 살폈다면 이번에는 노 대통령의 정치 비전과 철학,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녹취 테이프로 남아 있는 △지역갈등의 원인과 해법 △종로구청에서의 작별인사 △노사모 △지도자가 갖출 조건 △정치의 역할과 비전 △성장기의 부끄러운 기억 △성격과 독서습관에 관해 이야기한 육성을 나누어 공개합니다.


“제일 반가운 사람들, 제일 미안한 사람들”
노무현 대통령 2001년 자전구술 육성⑩ 노사모의 탄생과 신주류


2000년 4·13총선에서 부산 북강서 을에 출마한 노무현 대통령은 한나라당 허태열 후보에게 큰 표 차로 집니다. 92년, 95년에 이은 세 번째 도전과 실패였습니다. 이런 그를 ‘바보 노무현’이라고 부르며 응원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2000년 6월 6일 대전에서 우리나라 정치인 최초의 팬카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탄생합니다. 노 대통령은‘나한테는 노사모가 있다. 나는 행복한 정치인이다’고 말합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꾸는 시민들이 모인 노사모는 노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 주역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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