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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빨강 목도리를 두른 아이를 안고 꽃다발을 흔드는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와 정몽준 국민통합21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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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빨강 목도리를 두른 아이를 안고 꽃다발을 흔드는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와 정몽준 국민통합21대표]


사료정보

  • 2002.12.17.
  • 새천년민주당(2000.1-2005.5)
  • 16204
  • 노무현대통령 사저
  • 노무현 민주당대통령후보,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
  • 경기 일산 그랜드백화점 앞

내용

이날 연설에서 노무현 후보는 "한나라당은 정말 답답할 것이다. 폭로해도 효험이 없고 인신공격을 퍼부어도 끄떡이 없다"며 자심감을 피력했다. 노 후보는 "94년과 같은 위기가 오지 않도록 정몽준 후보와 손잡고 해결하겠다. 이 일을 해내면 하나님께서 큰 보너스를 주실 것이다.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오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으로 확대되고 중국의 무한한 시장과 시베리아의 자원을 마음껏 누릴 것이다. 동북아는 세계경제의 중심이 되고 동북아의 중심은 우리 한국이 된다. 그렇게 되면 고양 일산도 재미볼 것이다. 이것은 대박이다"며 동북아 시대로 인한 일산의 발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당위를 주장했다. 노 후보는 "일산에서 인천까지 가는데 2시간 걸리면 오던 기업도 안온다. 수도권의 집중을 막아야 한다. 오히려 분산해야 한다. 지방도 육성해야 한다. 이같은 의지를 확실하기 위해서 행정수도를 이전하자고 한 것이다. 10년간 30만에서 50만의 인구가 빠져나갈 것이다. 그러나 인구는 300만명 늘어날 것이다. 정치와 행정의 수도는 충청도로 하고 경제.금융.물류는 서울과 인천으로 한다"며 행정 수도 건설에 대한 당위와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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