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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수보회의에서 시장과 국가의 역할은 서로 배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장은 시장주의로 가야 하고 시장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소하는 과정에서는 국가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에서 '안전한국', '인간적인 삶과 복지' 등을 잘 담아내는 정책들을 마련하고 이런 방향에 대해 국민들과 생각을 공유하려는 노력들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