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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정부 부처의 장.차관과 시도지사 등 차관급 인사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하여 만찬을 함께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1년간 국회와 대통령이 맞부닥치는 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정부가 제출한 법안이 거의 통과된 것은 큰 성과라고 강조하고 이는 각 부처의 장,차관과 실,국장 등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라며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