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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칠레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노 대통령은 취임이후 후진타오 주석과의 3번째 만남에 반가움을 표시하면서 그동안 한중관계가 발전해 온데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또한 4차 6자회담을 조속히 개최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