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를 국빈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카이로의 숙소인 콘라드호텔에서 아프리카 지역 주재 우리 공관장들을 접견하고 아프리카에는 정세가 불안한 지역이 많은 만큼, 주재국이나 겸임국의 교민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데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에너지와 자원의 보고이자 신흥 건설 플랜트 수주시장인 아프리카의 잠재력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