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UAE 동포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는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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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두바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두바이에 대한 첫 느낌으로 충격을 받았다면서 “비행기에서는 삭막한 사막만 보였는데 내려서 아부다비 시내로 들어오니까 사막이 아니었다”며 “아부다비에서 놀랐지만 이곳 오면서 한번 더 놀랐다”고 말문을 열고 ‘라인강의 기적’과 ‘한강의 기적’을 언급하면서 “여기 와서 보 니까 또 하나의 기적이 실현되고 있는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않았다.
노 대통령은 중동지역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두바이에 대해 “석유에 의존하지 않고 경제를 끌어가려는 노력을 한 결과가 오늘 두바이와 같은 상황 아닌가 싶다”면서 “한번 지리적으로 고지를 선점해 놓으면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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