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몽 한방 친선병원에서 파란색 천에 받친 은잔을 선물받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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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몽골을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울란바타르에 있는 한.몽 친선 한방병원을 방문해 구급차와 아동 의류를 기증하고 한국에서 파견된 한의사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노 대통령은 한몽 친선 한방병원이 한국과 몽골의 우호와 친선의 상징으로 양국 관계 증진에 계속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은 방문을 마치며 "직접 와서 보니 정말 좋다"고 덕담을 건넨 후 병원측에 앰뷸런스 1대를 기증했고, 병원의 몽골인 의료진들은 노 대통령 내외에게 파란색 천에 은잔을 받쳐서 선물로 답례했다.
몽골에서 파란색 천은 존경의 의미를 상징하며, 은잔을 파란 천에 받쳐 선물하는 것은 가장 귀중한 손님을 대접하는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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