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를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오전 대통령궁 정원에서 개최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정상은 정치·경제·문화분야 등에서의 협력, 한반도와 그리스 주변 정세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정상회담은 1961년 4월 양국 수교 이래 최초의 정상회담이다.
두 정상은 양국 인사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조선·해운, 관광, IT 분야 등 경제·통상관계뿐만 아니라 학술·문화교류 분야에서도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