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 중이던 2006년 9월 13일 미국 재계회의 요청으로 열린 오찬 인사말에서 "한미동맹 관계가 부분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발전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며 "앞으로 기본적인 한미관계의 기초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부시 대통령과 저의 일치하는 재임기간 동안 한미관계에 많은 시끄러운 이야기가 있었다.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내용에 있어서 가장 많은 변화와 결실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