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요인사 오찬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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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주 혁신도시 기공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노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균형발전정책을 지켜내는 일이다. 막연하게 잘 되겠지 생각하다보면 모르는 사이에 하나둘씩 무너져 버릴 수도 있다”면서 “주권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개별 정책과 균형발전과의 인과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도권 집중의 흡입력이 작동하지 못하도록 정치적인 역량을 모아야 한다”면서 “균형발전정책이 국가의 정의로운 목표로 뿌리내려 어떤 정부도 이를 흔들 수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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