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중 아프로시압 박물관에 전시된 사신 벽화를 관람하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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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미리 사마르칸트로 건너와 기다리고 있던 카리모프 대통령의 안내를 받아 티무르왕의 손자인 울루그벡 천문대와 아프로시압 박물관, 레기스탄 광장, '지배자의 묘'를 뜻하는 구르에미르를 차례로 방문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아프시압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사신 벽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 벽화에는 머리에 깃털 장식을 한 조우관(鳥羽冠)을 쓴 삼국시대 고구려 사신 추정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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