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경남 국방과학연구소 창원시험장에서 열린 차세대전차 시제품 출고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정부는 국방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그 성과가 다른 산업에 확산되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육군의 핵심전력이 될 차기전차가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동력과 화력, 방호력 등 모든 면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전차를 순수 독자기술로 만들어낸 것은 우리의 자주국방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군 관계자들을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