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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선데이 음방 세계감리교협의회 회장 등 제19차 세계감리교대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노 대통령은 한국이 경제적으로는 성공하고 있지만 분단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번 세계감리교대회에서 선포된 ‘한반도 화해와 평화선언’이 우리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해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