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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를 거쳐간 전 현직 직원 660여 명을 초청한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자신이 평가를 잘 받았으면 여러분도 기가 죽지 않았을 텐데, 미안하고 안쓰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가치를 훼손하는 일을 스스로 해야 하느냐"며 연일 강도높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