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여러분,지금도 평화는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소망입니다.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우리 민족 전체의 생존마저 위태롭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지만으로 평화를 지킬 수는 없습니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충분한 힘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지난 100년의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우리가 동북아 세력판도에 어떠한 변수도 되지 못했을 때 우리의 평화의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연설 장소]신라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