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일은 우리의 책무입니다. 그런 점에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박물관을 갖게 된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 하겠습니다.
새 박물관은 문화민족의 자긍심을 보여 주는 상징이 될 것입니다.
새 박물관은 또한 문화예술과 문화∙관광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정부는 문화와 문화산업 발전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발표한 문화∙관광 산업 육성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2010년까지 세계 5대 문화산업 강국에 이르도록, 그리고 외래 관광객 1천만 명 시대에 도달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순수예술과 전통문화 진흥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