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13년째를 맞이한 우리 두 나라 관계는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2년전 각하와 함께 2008년까지 달성키로 한 양국 교역 1천억 달러는 올해 안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미 중국은 미국∙일본을 앞질러 우리나라의 첫번째 교역상대국이자 투자대상국이 되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은 이와 같은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수교 20주년이 되는 2012년까지 교역규모 2천억 달러를 달성하고, 서해안 1일 생활권 시대를 열어 가기로 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연설 장소]청와대 영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