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그 혜택이 공평하게 배분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경제주체들의 경쟁력 차이로 인해 지역간 국가 간 계층간 격차가 벌어지는 경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되면 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을 떨어뜨리고 노동시장 구조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게 됩니다.
'아시아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인력과 자본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세계화 시대에 일자리 문제는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 간 협력을 물론 IL– 등 관련 국제기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설 장소]코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