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4월 4일 미국프로풋볼 슈퍼볼 MVP에 선정된 한국계 스타선수 하인스 워드와 어머니 김영희씨 초청 오찬에서 “우리 한국의 어머니들은 자기는 없고 아이들만 있다. 전 인생을 아이들에게 바치고 보람을 찾는데 이렇게 성공했으니 얼마나 기쁘냐”며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또 “과연 하인스 워드가 한국에서도 지금처럼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며 “한국 사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드는 “어머니의 희생은 돈으로 보답할 수 없다. 이번에 어머니가 태어난 곳을 배우고 어머니의 인생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의 방문으로 혼혈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고 단 한명에게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보람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장소] 청와대 백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