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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은 충북 충주시 앙성면 시그너스 골프장에서 열린 창신섬유 강금원 회장의 장남과 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장녀 결혼식 주례를 맡았다. 노 전 대통령은 주례사를 통해 "오늘 주례를 하게 된 이유는 혼주들과의 특별한 관계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강금원씨는 제가 겪을 고초를 대신 겪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 전 실장에 대해서도 "동지로 함께 정치를 한 인연으로 헤어질 수 없는 친구가 됐다"며 "이정도 되면 주례를 보는 것이 큰 기쁨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신랑신부에게는 "특별한 환경에서 성장한 신랑신부가 보통사람들 보다 더 수수해 더욱 특별해 보인다"면서 "양가 부모님들이 살아온 것처럼 잘 살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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