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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민심탐방을 위해 논산을 찾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강경젓갈시장을 방문해,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의 안내로 시장을 둘러보며 젓갈을 맛보고, 지역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노 전 대통령은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부산상고 재학 시절 강경상고와 주산 시합이 붙으면 항상 우리가 져 강경이 기억에 남았다"며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