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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선대위에 이어 2번째로 서울선대위를 발족시키는 등 대선체제 전환을 가속화했다.
선대위 국민참여운동본부 전진대회를 겸한 행사엔 노무현(盧武鉉) 후보를 비롯해 정대철(鄭大哲) 중앙선대위원장, 이해찬(李海瓚) 서울본부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과 당원, `개혁적 국민정당' 당원, 노사모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노 후보는 인사말에서 한나라당의 대선 캐치프레이즈인 `나라다운 나라'를 빗대 "떳떳한 대통령이라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다"며 "검증이 두렵더라도 TV토론에 나와야 한다"고 TV 합동토론과 대담 개최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에게 압박하고 선거법 개정을 위한 후보회동도 촉구했다.
이어 "정몽준(鄭夢準) 의원과는 뿌리와 살아온 방식, 철학, 사고방식, 정책이 달라 단일화하지 않으려 하지만, 많은 국민이 이회창 후보를 두려워해 단일화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제안하고 "이 후보가 정치보복을 안하겠다고 하고, 갑자기 국정원로자문회의와 사면 이야기가 나와 뭔가 적당히 덮어버릴 것 같은 몸짓도 있으나 이 또한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대철 위원장, 이해찬 본부장, 추미애 본부장 등은 축사에서 "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국민대권' 시대를 열자"고 주장했고, 노사모 대표를 지낸 명계남 국민참여운동본부 국민서포터즈 단장은 "이 시간 입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