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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투어"로 유권자들과 만나는 노무현 후보
노 후보는 지하철에서 만난 한 여학생들에게 "대통령에게 바라는 게 뭐냐"고 물어보았는데 "서민들이 잘 살고 장애인들이 이동하기 쉽게 하고 취직 걱정이 없고 농민들도 잘 살게 해달라"고 말하자 "그럼 갈데 없이 날 찍어야 겠다"며 주위의 웃음을 자아낸 뒤 "젊은이들이 자기의 문제만 얘기할 줄 알았는데 우리 모두의 문제를 얘기하는 것을 보고 솔직히 놀랐고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것이 우리 사회가 아직까지 건강하다는 증거가 아니냐"라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그들의 희망이 이루어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