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거유세 중 노란색과 빨강색 목도리를 함께 두르고 연설하는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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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정몽준 대표와 합동유세에 나선 첫날, 몽사모의 빨간 머플러와 노사모의 노란 목도리를 함께 두른 노 후보는 "옛날엔 단일화니 승복이니 없었지만 우리는 해냈다. 이게 새로운 정치가 아니냐"며 "새 정권은 국민의 정권이자 정 대표와 함께하는 정권"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노 후보의 발언에 청중들이 '정몽준'을 외치자, 노 후보도 '정몽준'을 직접 연호했다.
노 후보는 "좀 더 잘 해보자는 것이며, 앞으로 이해관계로 자리 나누는 것말고는 국정문제를 협의하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국정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노 후보는 이어 "행정수도를 충청권에 반드시 건설할 것이지만 한나라당이 지금처럼 자꾸 훼방놓고 반대한다면 조금 늦어질 수 있다"면서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도와 달라고 설득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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