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정책공약 발표하는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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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이날 노무현 후보는 "시기적 상황이 상황인 만큼 북한의 핵시설 동결 해제에 관해 한 말씀 드리겠다. 지금 북한이 핵시설 동결을 해제한 것은 위험하고 모험적인 결정이다. 여러가지 파장을 낳을 수 있고 국제적으로도 스스로 고립을 자처하는 것이다. 철회해야 한다. 동결상태를 계속유지 하기 바란다"며 북한의 핵동결 유지를 촉구했다. 또한 "미국은 그럼에도 계속적으로 대화를 통해서 평화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한·미·일 삼국은 긴밀히 협의해서 평화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평화적인 해결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노 후보는 "특히 한국은 93, 94년처럼 스스로 아무런 개입을 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북미간의 문제로 맡겨버리고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서 풀어나가는 등 최대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서의 한국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했고,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과 북한의 부시대통령을 차례로 만나서 핵문제 전반에 관해서 포괄적인 해결대책을 찾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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