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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동아시아에서의 평화, 번영, 진보- 도전과 새로운 비전'를 주제로 열린 EAF에 참석해 "(북핵문제가) 역내 안보 문제를 다자협력을 통해 풀어가는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북핵문제의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통해 동아시아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