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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지역 택시운전사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건배하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150여명의 천안지역 택시 운전기사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노 후보는 "고생했지만 지금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다. 하늘이 편한 길로 가서 당선되는 것만 꼭 옳은 일이 아니고 고생하고 풍파 겪어도 큰일 맡기려는 뜻이 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뗀 후 "17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원들이 절반이상 바뀔 것이다. 제 소견은 2/3는 바뀌어야 한다, 그렇게 바뀌지 않으면 한국정치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낡은 정치의 쇄신 의지를 피력했다.
노 후보는 또한 "힘이 들더라도 손잡을 사람과 손잡고, 손잡지 않아야 될 정치인과는 손잡지 않는 방향으로 정치를 해나갈 것이다. 물들지 않은 때묻지 않은 사람과 손잡고 한국정치를 새롭게 바꾸어볼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정도의 정치를 강조했다.
특히 노 후보는 "한국의 당면 전략은 동북아시대, 지방화시대, 원칙의 시대를 여는 것이다. 이 같은 목표를 내걸고 개혁해 나갈 것이다"고 한국 사회에 대한 그의 비전을 밝혀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