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약속 핵심공약 발표회에서 공약에 서명하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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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내용
`통합과 원칙의 바른 정치', `특권과 차별 시정', `부정부패 척결' 등 20대 정책 150대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공약판넬에 서명하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와 민주당 관계자들
노무현 후보는 "파벌주의, 지역주의, 금권정치를 타파하고 원칙과 상식에 근거한 통합의 정치를 펼칠 것이며, 특권과 차별을 시정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해 공정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분야에서 노 후보는 "임기내에 국민의 뜻을 모아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국민참여경선제 제도화 ▲중대선거구제및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 ▲책임총리제 실천 ▲대통령 비서실의 참모조직 특정화 등을 공약했다.
노 후보는 대북정책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정례화하고 각종 교류를 제도화하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군축을 실현,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설치 ▲특검제 한시적 상설화 ▲국정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고위공직자 재산형성 과정 소명및 직계존비속 재산등록 의무화 등을 제시했다.
노 후보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충청권에 새로운 행정수도를 건설하고 청와대와 국회 중앙행정기관을 이전하겠다"며 지역균형발전특별법과 지방분권법 제정을 공약했다.
경제분야에서 노 후보는 "신(新) 성장전략으로 평균 7%의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재벌개혁 등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재벌계열사간 상호출자 채무보증금지및 출자총액제한 유지 ▲증권분야 집단소송제 조기 도입 ▲상속.증여세의 완전포괄과세 도입 ▲금융회사 계열분리 청구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그는 안보분야에서 "예비군 편입기간과 민방위대 편성연령을 각각 3년씩 단축하고, 예비군 동원훈련 일수를 3일로 축소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선출직 고위공직자 병역사항을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사회지도층 아들에 대한 특별병역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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