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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 민주당, 국민연합 3 단체의 통합방한을 경청하는 노무현 의원과 권영길 언론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야권 3단체는『노태우정권의 내각제개헌기도등 장기집권 음모를 국민들에게 알려 이를 저지하고 민주세력의 연대를 강화해 나간다』는데 합의했다.
야권 3자는 또 민주세력의 연대강화를 위해 「비상시국회의」를 월 2회씩 정기적으로 갖고 참여단체가 전원합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동 실천키로 했다. 첫 회의를 끝낸 야권 3자는 공동성명을 통해 △내각제개헌음모 저지 △반민주악법개폐 △양심수석방 △재벌위주의 특혜경제정책중단 등을 위해 공동투쟁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