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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에서 '희망 2008 나눔 캠페인' 행사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현영씨가 노 대통령에게, 김용만씨가 권양숙 여사에게 각각 이웃 사랑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달아줬고, '희망 2008 나눔 캠페인' 광고에 출연한 시각장애인 민숙희씨가 노 대통령 내외에게 닥종이로 만든 사랑의 열매 모형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