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자 이해찬은 1991년 6월 광역의원 선거를 앞두고 시의원 공천 문제로 당시 신민당에서 탈당한다. 신민당은 이후 노무현 의원이 있던 민주당과 통합해 1991년 9월 민주당으로 출범한다. 구술자는 자신의 민주당 복당(復黨)과 이듬해인 1992년 14대 총선 공천을 둘러싼 노 의원과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제13대 국회 초선의원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노동위에서 활약했다. 3당 합당 이후 신민당과 통합한 민주당에 함께 있었으나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창당으로 다시 당적이 갈렸다. 노 대통령이 1997년 제15대 대선을 앞두고 국민회의로 입당한 이후에는 줄곧 같은 당에서 활동했다. 노 대통령이 1998년 종로 재보선을 통해 10년 만에 재선의원이 되고 교육위를 맡을 당시 교육부 장관으로 상임위에서 만나기도 했다. 2002년 대선 때 중앙선대위 기획본부장을,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