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3월 1일 제88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제는 우리 국력과 역사의 대세에 대한 확신을 갖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앞장서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국방개혁과 전시작전권 전환을 통해 자주적 방위역량을 키우고, 남북관계도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북핵문제 해결의 전기가 된 2·13합의를 성공적으로 이행해서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협력과 통합의 동북아시대를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