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월 1일 '2004년 대통령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제의 활력을 되찾아 민생안정을 이루는데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할 각오"라며 "올해는 수출의 활력을 내수 활성화로 이어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대선자금 문제와 관련 "지금 겪고 있는 이 진통은 새로운 정치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지역구도 완화와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는 일대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국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