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2월 28일 경기도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열린 2003년도 학군사관후보생(ROTC) 제41기 임관식에 참석하여 '나는 국군의 통수권자로서는 처음으로 여러분을 만나고 있습니다. 감회가 매우 깊습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새 정부는 국민이 함께 국정을 운영하는 참여정부입니다. 참여정부는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사회,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열어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튼튼한 안보가 중요합니다. 국가안보는 언제나 국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와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