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5월 19일 권양숙여사와 함께 서울 코엑스 센터에서 열린 제38회 발명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기념 연설에서 "우리는 발명강국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고급인력이 많은 우리에게 발명과 과학기술은 경제의 활로이자 내일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갈수록 기술수명은 줄어드는데 반해 우리의 특허심사 대기기간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23개월인 대기기간을 2007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12개월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