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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10월 29일 오후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현장에서 열린 광양항 2단계 2차 컨테이너부두 준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광양항 개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앞으로 현재의 3배 가까운 총 33선석의 컨테이너부두를 건설하고, 122만평에 이르는 배후단지를 개발하여 그곳에 세계적인 물류기업을 유치해서 국제물류센터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