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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11월 16일 한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을 위한 오찬에서 “IT, BT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인프라 건설 등에서 양국의 협력은 서로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며, 제3국 공동진출과 같은 또 다른 기회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관계 협력 증진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