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002년 10월 15일 이완구·전용학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 등 최근 정국 혼란에 대해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한다고 해서 (대선) 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후보단일화는 없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거듭된 기자들의 질문에 "후보 사퇴는 없다"고 분명히 하며 "여론조사를 근거로 한 일방적인 압력 등에 의해서 내가 후보를 사퇴할 수는 없다, 민주당의 후보가 그렇게 가벼운 자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