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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유치 성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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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정보

  • 2006.11.02.
  • 대통령비서실
  • 00:34:06
  • 71924
  • 코트라

내용

노무현 대통령은 2006년 11월 2일 외국인 투자유치 성과 보고회에서 “북핵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동북아의 새로운 평화체제를 모색할 것이며, 이는 앞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평화를 원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전략에 대해 높은 수준의 이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북간) 평화의 전략과 동아시아 통합의 전략은 (정권이 바뀌어도) 거역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북핵 문제는 안보에 대한 위협요인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를 과장하지 말고 냉정하게 짚어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지켜나가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군사적 균형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국민은 북한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지만 또 영원한 적이 될 수 없다는 인식도 갖고 있다”며 “북한의 핵무기를 결코 용납하지 않지만 평화를 최고의 가치에 두고 북이 핵을 폐기할 때까지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를 관리해나가면 평화를 깨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기업 CEO 등 참석자들에게 “(평화번영정책은) 북한이 플로토늄 핵 프로그램이 진행되던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이런 평화·번영 정책이) 정권의 향배에 관계없이 한국이 숙명적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전략이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한국은 그렇게 불안한 곳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FTA에 관해 노 대통령은 “한국은 캐나다와의 FTA 협상에도 강한 의향이 있다”며 “한국은 동시다발적 FTA협상을 시작했고 진행 중이며, 아마 제 임기 안에 EU와도 협상을 개시할 목표를 갖고 있고 중국과도 보다 진전된 단계로 나아가서 협상을 개시하거나 협상개시에 지장이 없도록 충분한 연구를 축적시켜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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