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호주를 방문 중이던 2006년 12월 7일 동포간담회에서 "결론적으로 한국 괜찮습니다. 앞으로 잘 될 거냐, 네. 계속 잘 될 겁니다. 확신을 갖고 있다"며 참여정부의 발전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신문, 방송에 안 나오는 얘기를 말씀 드리기로 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혁신 △균형발전 △사회투자 △능동적 개방 △동북아시아의 평화구조 등 6가지를 발전전략으로 소개하고 이는 나라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말미에 "제가 왜 길게 말씀을 드렸냐면, 이 전략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과거 인위적인 경기부양의 피해를 거론하며 "지금은 버려야 할 옛날 방식을 빨리 버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젠 질적 발전전략으로 가야 하고, 지난 98년 이래로 한국경제는 이 길을 걸어오고 있다. 이제는 누구도 돌이키지 못할 것"이라면서 "그래서 한국의 미래를 밝게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