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9월 5일 남북정상회담 자문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차기 정부에 부담을 주는 합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역대 정부가 이미 합의한 4가지 합의(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와 비핵화 공동선언, 6.15공동선언)에 기초할 것이다. 그러한 기존 합의에 저촉되는 내용을 합의함으로써 차기 정부의 자율성에 부담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정상회담의 격에 맞게 원칙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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