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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
21세기를 시작하는 첫 번째 화두는 ‘리더십’이다. 모든 곳에서 리더십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뒤져봐도 ‘리더십’이라는 제목이 붙은 책이 몇 권씩이나 한꺼번에 올라있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에 다시 내가 ‘리더십’이라는 제목이 붙은 책 한 권을 더 보태려 한다.

나는 2000년 8월 7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2001년 3월 26일 퇴임했다. 8개월이 채 안 되는 재임기간이었지만 나는 최선을 다해 해양수산부를 이끌었고, 해양 수산 항만의 당면한 여러 문제를 풀기 위해 전국을 뛰어다녔다. 이 과정에서 참으로 많은 경험을 했다. 어촌의 주름진 할아버지를 비롯해 수많은 민원인을 만나기도 하고, 해양수산부와 관련 부처의 각급 공무원을 만나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보람된 일도 많았지만, 정책결정의 한계와 어려움 때문에 고뇌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 과정에서 나는 우리나라의 공무원이 어떻게 일을 하고 있으며, 또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지, 우리나라의 장관은 어떤 조건에서 책임을 맡게 되며, 어떻게 장관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를 생각했다. 공무원의 리더십이 행정부에 있어 아주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을 하면서 인간과 조직 그리고 리더십에 대한 나의 평소 생각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겼다. 이 책은 이러한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했던 나의 리더십과 지식경영에 대한 보고서이다.

- 저자 서문 중에서 
2002년 10월 행복한 책읽기 발행 / 노무현 지음

※저작권 문제로 본문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 노무현사료연구센터
  • 200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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