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그인회원가입
총 356 개의
썸네일
게시글 제목 관용의 한계는 누가 설정하는가?
게시글 내용 요약 관용에 관하여 이야기를 꺼내놓고 보니 생각보다 할 일이 많아집니다. 왜냐하면 어떤 생각이나 이치는 말이라는 그릇에 담아서 전달할 수밖에 없는데, 생각이라는 것도, 말이라는 것도, 그 경계를 분명하게, 그리고 앞뒤의 모순이 없게 설명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관용의 한계’라는 것을 말했습...
메타2009.03.06
글쓴이
게시글 제목 관용은 용서와 다릅니다.
게시글 내용 요약 민주주의와 관용과 상대주의라는 저의 글을 읽고 많은 분들이 촌평을 올려 주셨습니다. 그 중에는 관용을 용서, 포용 등의 뜻으로 이해하고 반성과 사죄가 없는데 용서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글이 있었는데, 저도 그 글을 읽고 감성적으로 상당히 공감했습니다. 그러나 그 글에서는 제가 말한 관용의 의미를 다소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
메타2009.03.05
게시글 제목 연속극 끝났는데...
게시글 내용 요약 저녁을 먹으면서 아내가 말을 건다. “당신 조금 전에 뉴스에 나왔어요. ‘정치 하지마라.’ 이런 글 올린 모양이지요? 정치 재개하나? 이런 말도 나오고,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도 나오던데요?” “현실정치 이야기 한마디도 안했는데? 정치는 무슨 정치요? 공연히 시비들...
게시글 제목 정치하지 마라.
게시글 내용 요약 ‘정치, 하지마라.’ 이 말은 제가 요즈음 사람들을 만나면 자주 하는 말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담으로 하는 말입니다. 얻을 수 있는 것에 비하여 잃어야 하는 것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정치를 하는 목적이 권세나 명성을 좇아서 하는 것이라면, 그래도 어느 정도 성공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메타2009.03.04
게시글 제목 민주주의와 관용과 상대주의
게시글 내용 요약 돌아가신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기간 중에 ‘사람세상’에서 잠시 그 분의 행적에 대한 평가를 놓고 논쟁이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민주주의의 기초를 이루는 상대주의 철학과 민주주의가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서의 관용의 문화에 관한 저의 생각을 몇 자 적어봅니다.논쟁은 언론의 보도 태도에 대한 비판에서 시작되기도 하고,...
메타2009.03.01
게시글 제목 자신에게 충실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게시글 내용 요약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였는가?’ 이런 질문을 받고, 저는 ‘고시공부 하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이런 대답을 한 일이 몇 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딱딱한 법률 책을, 읽고 또 읽는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은 아니었습니다만, 책을 읽을 때마다 하나씩 새로운 이치를 깨우치...
메타2009.02.22
게시글 제목 글을 올려놓고 보니
게시글 내용 요약 퇴임 1주년 인사를 겸해서 ‘자신에게 충실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항상 저의 글을 올리던 ‘함께 생각해 봅시다.’ 마당은 저도 관리자의 도움이 없이는 글을 올릴 수 없는 곳이라 이곳 자유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글을 올려놓고 보니 우리 자유 게시판이 참...
게시글 제목 회원 게시판은 30,000번째 글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게시글 내용 요약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며칠 동안 들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들어오니 회원 게시판은 30,000번째 글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그런데 몇 가지 개선 요구사항이 며칠째 별로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로-스쿨에 관한 질문에 댓글로 답을 하고, 프랑스 베르사이유에서 ‘지금/여기’님이 올린 글을 보고 있는데, 비서실에...
메타2008.03.27
게시글 제목 생활의 작은 기쁨
게시글 내용 요약 여러분, 안녕하세요?홈페이지에 올린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과연 노짱이 이 글을 읽을까?’ 이런 글도 보았습니다. 물론 봅니다. 그러나 일일이 다 볼 수가 없습니다. 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니까요. 띄엄띄엄 읽어도 많이 감동한답니다. 글을 읽으면서 과분한 격려에 황송하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도...
메타2008.03.09
게시글 제목 봉하마을 참 맛을 보고 가세요.
게시글 내용 요약 저는 요즈음 하루에도 몇 번씩, 대문 앞에 나가 손님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힘들지만 반갑고 즐겁습니다.그런데 참 안타깝습니다. 손님들은 봉하마을에 와서 저의 생가 보고, 우리 집 보고, 그리고 ‘나오세요.’ 소리치고, 어떤 때는 저를 한 번 보기도 하고, 어떤 때는 보지 못하고 돌아가십니다.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
메타2008.03.06
262728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