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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은 2010년 1월부터 노무현 대통령 생애 전반에 걸친 여러 자료들을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 생전에 관계했던 분들의 구술을 채록하고, 사료에 대한 연구와 해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노무현사료관에서 공개한 주요 자료들을 소개합니다.

[박물] 빈티지 1960년대 책상


  

둥글게 닳은 모서리와 상판에서 시간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책상입니다. 작고 아담한 외형이지만 원목으로 만들어져 무게는 상당하네요.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53회 동창생으로 고교시절 에피소드를 전해주셨던 양승조 님께서 서랍장, 책꽂이와 함께 기증해주신 책상입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가난했던 어린시절, 부산상고에 진학한 노무현 대통령은 부산역 앞 숙식이 가능한 독서실에서 생활을 합니다. 마침 양승조 님 댁이 독서실과 가까워 함께 어울리며 친해졌고, 자연스레 가족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학교 졸업 후 삼해어망 근무시절까지 3~4년간 양승조 님 댁에 머물 때면 책상을 차지하고 앉아 공부하던 청년 노무현의 모습을 기증자는 추억합니다.

1열에는 사진 설명을 2열에는 사진을 넣으세요.
대통령께서 사용하시던 책상  
대통령께서 사용하시던 책꽂이  
대통령께서 사용하시던 서랍장

 

  • 성수현/ 노무현사료연구센터 사료관리팀
  • 2016.03.23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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