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9월 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기국회가 중요한데, 내년 총선이 걸려 있어서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로 가기 위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법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경제를 살리기 위한 각종 경제개혁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당시 정기국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신행정수도건설을위한특별조치법 등 3대 특별법을 비롯해,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대책안,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농어업인 지원 특별법안, 국민임대주택 등에 관한 특별법안,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 등 정부 제출 입법안 119건 등에 대한 논의가 예정돼있었다.
- [장소] 청와대 집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