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9월 18일 중소·벤처기업 대표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아무리 경제부양이 급해도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에 부담을 주는 무리한 단기 부양책은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장기적으로 경제회복을 위한 제 전망은 기술혁신을 통한 것"이라며 “경제회복이 빠르면 대통령 체면도 서고 좋겠지만 두고두고 잠재력에 부담을 주는 것보다 느리게 회복되어도 한번 본궤도에 오르면 장기적,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질개선을 하는 방향으로 가려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노사관계에 성공한 기업을 보면 기업경영이 투명한 곳들"이라며 "다른 조건들이 비슷한 경우, 열심히 대화하는 기업이 성공했다. 내가 설득한다는 자세로 문제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장소] 청와대 영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