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9월 2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 연설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남북간 교류협력 확대 △6·15공동선언의 실천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참여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증진과 공동번영을 목표로 하는 ‘평화번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인 경제협력의 틀을 정립하며, 국민이 폭넓게 참여하는 대북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와 관련 "아직도 어려움은 많지만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는 핵문제가 해결되면, 북한의 개혁과 개방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남북당국간의 대화는 지속되고 있다"며 "남북간 교류협력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소] 잠실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