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은 2003년 9월 30일 청와대로 주한 외교단을 초청한 자리에서 "제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한반도 평화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는 빠르게 많이 발전했으나 아직 국민의 참여가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앞으로는 보다 많은 보통 국민들이 참여하는 참여민주주의, 대중 민주주의로 한 단계 발전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발전과 관련 "동북아 중심국가와 국민소득 2만 불을 달성시키려 한다. 이 목표 달성의 첫째 전략은 기술혁신과 인재개발"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한국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첫 번째 조건"이라며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남북관계를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장소] 청와대 녹지원